유튜버 고소하는 A씨 변호인. 연합뉴스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A씨 측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신의한수 채널 총 39개 영상, 피고소인 4명에 대해 1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의한수'는 손씨 사건이 발생한 이후 '손정민 한강서 10분 만에 의식 잃었다', '손정민 친구A 소름돋는 실수(?) CCTV에 찍혔다', '손정민 신발서 소름돋는 단서 발견', '충격 확인! 손정민 신발 누군가 가져갔다!' 등의 영상을 계속 올려왔다.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