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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565명, 이틀째 500명대 유지…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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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525명, 수도권 비중 75%
해외유입 전날(15명)보다 25명 늘어난 40명
사망자 1명 발생…누적 1982명

황진환 기자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65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556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98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5명 늘어 누적 14만7천4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56명)보다 9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56명→454명→602명→611명→556명→565명 등을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약 547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2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5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서울 205명, 경기 17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9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75%를 보였다.

비수도권은 경남 23명, 대전 22명, 대구 21명, 부산 13명, 충북 12명, 강원 10명, 울산 6명, 경북·제주 각 5명, 광주·전남·충남 각 4명, 전북 2명 등 131명(25%)이다.

황진환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교회에서 지난 9일 이후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송파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충북 충주 자동차 부품회사(누적 14명),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누적 87명),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누적 56명) 등 주요 집단감염 사례도 확진자가 증가세다.

해외유입 확진자 40명은 전날(15명)보다 25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유입 추정 국가 중 인도네시아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각 4명), 파키스탄·이집트(각 3명), 인도·러시아·일본(각 2명), 베트남·캄보디아·아프가니스탄·폴란드·멕시코·파라과이(각 1명) 등이 있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나 누적 19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5명으로 전날(153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471건으로, 직전일 3만4202건보다 4731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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