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광주 동구, 해체공사 현장 13곳 긴급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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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해체계획,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광주 건물 붕괴 사고 현장. 김한영 기자

 

광주 동구청이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자 관내 재개발 철거현장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청은 지난 11일부터 재개발구역 내 13개소 인허가 철거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꾸리고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긴급 안전 점검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물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차량 안전통행 위한 안전거리 확보 여부 △감리자 수행실태 점검 △주변 통행 및 보행자 안전관리 적정 상태 △비계 및 안전 시설물 적정 설치 여부 △유도원 및 안내원 배치 여부 등이다.

동구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하자 발견 시에는 공사 중지와 형사 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다시는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건설 현장에서도 시민과 노동자 안전을 위해 책임 의식을 갖고 안전 수칙과 관계 법령 준수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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