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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찰 "故손정민 사망 사건, 아직 범죄 관련성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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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각종 음모론·가짜뉴스에 23쪽 분량 수사상황 발표
사인은 익사 추정, 상처는 사인 아냐…독극물·타인혈흔 없어
"3시38분 A씨 혼자 있었다" 진술 갈리는 목격자도…"확인중"
타살설·대역설 등 각종 음모론 반박…"경찰 믿고 지켜봐달라"

경찰이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상황을 발표한 27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숨진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글과 물품들이 놓여 있다. 이한형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먹고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과 관련해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가 이어지가 경찰이 23쪽 분량의 자료를 내고 수사 진행 상황을 공식 발표했다.

27일 서울경찰청은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관련 그간 수사진행사항'이라는 자료를 내고 "지난달 30일 고 손정민 군이 한강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후 경찰은 서울청에서 직접 수사를 지휘하며 서초경찰서 강력 7개팀을 전부 투입하는 등 당일 상황 재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손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 비강·십이지장에 물이 차 있고, 폐·신장·심장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됐다. 사인으로 볼만한 질병은 없었고, 혈액 등에서 약독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머리 2개소 좌열창(피부가 찢어지는 손상)은 생전에 발생한 손상으로 볼 수는 있으나, 사인에 이를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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