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정권 초 청와대의 일회용 컵 사용으로 지적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전 8시 네이버·카카오·유튜브 청와대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특별 홍보영상에 출연해서다.
문 대통령과 두 출연자들은 앉아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일상의 실천 방법을 이야기하던 중, 문 대통령은 일회용 사용을 고백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도 지적을 받은적 있는데요"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취임 얼마 뒤에 이 장소에서 셔츠 차림에 커피를 참모들과 함께 (마셨다)"라며 "그모습이 청와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그래서 좋은 평 받았는데, 지적받은 게 있다. 그때 일회용 컵을 (사용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