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백신 北지원 논의하나?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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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26일 인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현지시간) 뉴욕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뉴욕 케네디국제공항(JFK)에 도착한 박 원장은 방미 목적, 북한 측과의 접촉 여부 등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대기하던 승용차에 올라 공항을 빠져나갔다.

뉴욕은 유엔 북한 대표부가 있는 곳으로 현재 미국과 북한간 유일한 소통 창구이기도 하다.

박 원장은 뉴욕에 머문 뒤 수도 워싱턴DC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의 방미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진 것이라 더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박 원장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논의를 북한 및 미국과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미국산 백신의 북한 지원 문제도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수도 있어 보인다.

앞서 CNN은 지난 11일 2명의 미국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을 돕기 위한 코로나 백신 및 다른 인도주의 지원에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박 원장은 워싱턴에서는 한미정상회담 직후 임명된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회동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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