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통과…文대통령 지명 27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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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68명, 반대 5명…김부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통과
與野, 막판 협상 벌였지만 불발…野 퇴장 속 與 표결 강행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7일 만이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의원 176명 중 찬성 168명, 반대 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국민의힘과 표결 참여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야당이 부적격하다고 본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이 자진사퇴할 경우 국민의힘도 표결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국민의힘은 임혜숙·박준영 장관 후보자 교체도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앞서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여권 험지인 대구에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등 지역구도 극복, 사회 개혁,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전직 행안부 장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신뢰 받았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낙연 전 총리, 정세균 총리에 이은 이번 세 번째 총리이자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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