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휴가복귀 장병 4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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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해병대 1사단 장병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군 당국이 부내내 추가확산 방지에 나섰다.

12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휴가를 다녀온 장병 4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동에서 생활하다 지난 10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병대는 이들 4명을 방역당국이 지정한 확진자 의료시설로 이송했다.

이들과 같은 격리동 생활관에 있던 밀접 접촉 장병을 검체한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2주간 격리 조치했다.

또, 예방적 차원에서 같은 건물에 있던 장병들도 1주일간 격리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휴가 복귀자들은 2주 동안 격리된 후 원부대로 돌아간다”면서 “기존 장병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는 부대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휴가 복귀 장병에 대해 코로나19 검체를 실시하고, 격리시설에서 2주간 격리시킨 뒤 원래 부대로 복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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