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강풍특보 속 삼척서 산불…헬기 3대 투입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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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6분쯤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척시청 제공

 

7일 오전 11시 6분쯤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장비 19대, 100여 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4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상황에 따라 추가 진화자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도계읍 행정복지센터로 대피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불이 난 삼척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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