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⅓이닝 8탈삼진' 양현종, 41년 만에 텍사스 진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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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양현종. 연합뉴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릿 타겟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양현종은 3⅓이닝 이하를 소화하면서 8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역대 팀내 두 번째 투수가 됐다.

1980년 8월17일 텍사스 소속이었던 투수 대니 다윈이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마지막 3⅓이닝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무려 41년 만에 다시 나온 진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세 번째 등판이었다.

텍사스 구단은 SNS를 통해 "양현종은 데뷔 첫 3경기 안에 탈삼진 8개 이상을 잡아낸 경기를 만들어낸 역대 팀내 다섯 번째 투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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