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일 코로나19 6명 확진…누적 26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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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충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에서 4명, 음성과 단양에서 각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한 30대와 40대 외국인이 각각 경북 경주와 강원 강릉의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또 앞서 동거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오랜기간 자가격리를 해온 90대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가족 중 마지막으로 확진됐다.

이밖에도 최근 기침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20대가 확진됐다.

음성군에서는 40대 1명이 전날 열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양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를 해온 60대가 격리 해제전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사망자 64명을 포함해 267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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