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2홈런에 양창섭 호투…삼성, LG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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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8대2로 승리해 시즌 전적 15승10패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투타의 조화가 돋보였다.

포수 강민호는 2회말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4회말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올려 LG 선발 이민호를 무너뜨렸다.

삼성은 4회말에 대거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학주는 3점홈런을 때렸다.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불펜데이의 오프너 김윤수에 이어 등판한 양창섭은 4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LG는 삼성보다 1개 많은 안타 10개를 기록했지만 그 중 결정타는 많지 않았다.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5대2로 눌렀다.

SSG는 1대2로 뒤진 9회초 대타 오준혁이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때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12회초에는 박성한이 결승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했다.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선발 배제성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강백호는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부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홈팀 롯데 자이언츠를 11대3으로 완파했다. 선발 닉 킹험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하주석은 7회초 쐐기를 박는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NC 다이노스를 13대9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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