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英 총리 아파트 재단장 자금 출처 의혹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영국 존슨 총리. 연합뉴스

 

영국 총리가 아파트 재단장 자금 출처 문제로 의혹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아파트 재단장에 누가 자금을 지원했는지 해명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리는 공관을 유지하는 데 매년 3만 파운드(4,635만 원)의 지원 수당을 받고 있지만 추가로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총리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로이터는 정부 각료들이 총리가 직접 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혔지만 언제 총리가 지불했는지 그리고 20만 파운드(3억 902만 원)가 들었다고 알려진 재단장이 어떤 종류의 대출로 조달됐는지 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정치자금 규정상 총리는 아파트 재단장 자금을 밝히도록 돼 있다.

총리 대변인은 아파트 재단장 질문에 대해 "모든 기부금과 선물, 복리후생금이 적절하게 밝혀져왔다며 보수당 자금이 재단장에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2019년 7월부터 영국 보수당 대표도 겸하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은 총리 아파트의 재단장 자금에 대해 해명을 요구해왔다.

로이터는 브렉시트 과정에서 존슨의 핵심 참모이자 2019년 존슨의 총리 당선을 도왔던 도미닉 커밍스가 "존슨은 기부자들이 비밀리에 재단장 비용을 지불하기를 원했다"고 한 사실을 전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