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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콕하는 MZ세대, '홈가드닝'에 꽂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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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청정수] 18편: 홈가드닝
집에서 식물을 가꾸는 '홈가드닝', 식물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
인생을 함께하는 '반려식물', 비싼 대파 직접 키우기 '파테크'


■ 방송 : 포항CBS <김유정의 톡톡동해안> FM 91.5 (17:05~17:30)
■ 진행 : 김유정 아나운서
■ 제작 : 김선영 PD
■ 대담 : 한동대학교 언론학회 언로너스 박소라 학생


◇ 김유정> 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 청정수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동대학교 언로너스 '박소라' 학생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소라> 네,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박소라입니다.

◇ 김유정> 네, 오늘은 청년들의'홈 가드닝'에 대해서 이야기 준비했다고요?

◆ 박소라> 네. 홈 가드닝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원예를 뜻하는 가드닝(gardening)이 합쳐진 말로 집에서 식물을 가꾸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 홈 가드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주로 중장년층 주부들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 세대 사이에서도 홈 가드닝이 인기인데요. 관상용 화초, 공기정화 식물, 채소까지 다양하게 키우고 있는 청년들의 홈 가드닝을 한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김유정> 그렇군요. 청년들이 다양하게 홈 가드닝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먼저 관상용 화초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부터 소개해주세요.

◆ 박소라> 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예요. 식물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는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식물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집을 싱그럽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핀터레스트 제공

 


◇ 김유정> 다른 인테리어 소품과 다르게,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면 집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플랜테리어는 언제부터 인기가 있었습니까?

◆ 박소라> 네. 먼저 셀프 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플랜테리어가 인기를 얻게 된 건데요. 20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동시에 자신의 공간을 취향에 따라 꾸며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플랜테리어가 인기를 얻게 된 거고요. 또한,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플랜테리어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온라인 관심도는 10.5%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 김유정> 10. 5%면 꽤 높은 수치인데, SNS나 온라인에서 이렇게 플랜테리어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 박소라> 네. 인스타그램에 플랜테리어를 검색해보면 70만 건이 넘는 게시물이 있고요. 인테리어 관련 사이트에서 플랜테리어 게시물도 10000건이 넘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게시물뿐 아니라 식물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어요. 식물 중에서 가격이 저렴한 것은 3000원 이내이고, 재배방법이 간단하다 보니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아요.

◇ 김유정> 그렇군요. 제 주변에도 플랜테리어 많이 하던데요. 식물 크기와 종류가 다양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 박소라> 네. 식물의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니 청년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식물로 집을 꾸미고 있어요. 식물뿐 아니라 화분도 다양한 종류가 많은데요. 장화, 작은 그릇 등 모양도 다양하고, 플라스틱 화분, 토분 등 소재도 다양해서 사람들이 화분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벽 선반을 설치해서 식물을 놓거나, 플랜트 행어를 이용해서 식물을 주방이나 거실 천장에 걸어서 집을 꾸미고 있어요.

◇ 김유정> 그런데 아무래도 식물이다 보니까 플랜테리어를 하고 싶은데, 나는 좀 식물을 키우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두려워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혹시 그런 분들도 플랜테리어를 할 수 있을까요?

◆ 박소라> 네, 당연하죠. 식물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인조 식물이나 식물 포스터 등으로 집을 꾸미고 있어요. 요즘 나오는 인조 식물은 살아있는 식물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작되고 있고, 큰 화분 식물과 나무, 인조 다육식물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 식물 관련된 디자인 용품도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예를 들면 이끼 액자나 식물이 프린트된 커튼, 식물 포스터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테리어 소품보다 저렴하면서, 식물에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유정> 식물로 집을 꾸미기도 하지만 식물에 애정을 쏟는 청년들도 생각보다 많다고 들었어요. 식물과 인생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반려식물이라고 부르기도 하던데요. 반려식물을 청년들이 키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출처_박소라)

 


◆ 박소라> 네. 반려식물을 키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먼저 반려식물은 반려동물보다 쉽게 기를 수 있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한 선물이나 생일 선물로 식물을 받으면서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식물을 많이 보내는 것 같더라고요. 또한 공기 정화를 위해서 식물을 키우거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기 위해 반려식물을 키웁니다.

◇ 김유정> 네. 그런데 보통 우리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하면, 동물들이 반응을 하잖아요? 그런데 식물은 이름을 부르거나 뭘 해줘도 반응이 없습니다. 말도 못하 고, 움직이지도 않는 식물로 우리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나요?

◆ 박소라> 네, 식물을 키워보시면 안정감을 얻는다는 걸 쉽게 아실 건데요. 물 주고 햇볕을 쬐어주기만 했는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져요. 왜냐하면 자신이 공들인 만큼 보답을 해준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또 말이 없으니까, 반려식물은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말을 들어준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우울감을 느낄 때 잘 자라고 있는 식물을 보고 말을 건네면서 마음에 위로도 얻는 것 같아요.

◇ 김유정> 그렇군요. 말이 없는 게 또 매력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청년들은 반려식물을 어디서 구매하나요?

◆ 박소라> 네. 청년들은 꽃가게에서 식물을 직접 보고 사거나, 근처 가게에서 씨앗과 화분을 구매합니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식물을 많이 구입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식물을 고른 다음, 온라인으로 주문합니다. 식물이 다치지 않게 배송도 안전하게 와서 잘 이용하는 것 같아요.

◇ 김유정> 그러면 요즘은 어떤 식물들이 인기가 있나요?

◆ 박소라> 다들 취향에 따라 키우는 것 같지만,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식물들이 있다면, 먼저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이 있고요. 또 크고 갈라진 잎이 매력적인 몬스테라도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몬스테라나 돈나무라고 불리는 금전수는 선물로 많이 받는 식물인 것 같아요.

또한 스투키라는 식물은 초보자가 키우기도 쉽고 귀여운 모습에 인기가 있고요. 동글동글한 털 뭉치 같은 마리모라는 식물도 청년들이 많이 키우고 있죠. 선인장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김유정> 스투키는 저도 선물을 받아서 키우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키우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식재료값이 많이 올라서 채소를 키우는 분들도 많죠?

◆ 박소라> 네. 요즘 채솟값 정말 많이 올랐죠. 그래서 청년들은 집에서 키우기 쉬운 채소를 키우고 있어요. 먼저 파테크라고 불릴 만큼 인기 있는, 대파를 사람들이 많이 키우고 있는데요. SNS에 집에서 대파 키우는 인증사진이 1000개 넘게 올라와있고, 연예인들도 SNS에 파를 키우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방울토마토나 상추처럼 모종을 심어 키우시는 분도 있고요. 버섯 키트를 이용해 버섯을 키우기도 합니다.
블로그하이빈 제공

 


◇ 김유정> 저도 대파 요리를 좋아해서 집에서 파테크를 시작해서, 저도 SNS에 올리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혹시 소라 학생도 키우고 있는 식물이 있습니까?

◆ 박소라> 네. 저는 다육이 식물 하나랑 바질을 키우고 있습니다.

◇ 김유정> 바질을 키우고 있군요. 반려식물을 직접 키워보니까 좀 어떻던가요?

◆ 박소라> 네. 저는 작년 코로나 19 시작할 때부터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식물을 키우면서부터 제가 부지런해진 것 같더라고요. 제가 관심을 가질수록 식물이 잘 자라는 게 보여서 행복한 것 같아요. 또, 식물들이 저에게 이쁜 짓 하는 것 같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글과 그림도 남기고 있습니다.

◇ 김유정> 애정을 듬뿍 담아서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소라 학생만의 식물 키우는 팁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 박소라> 네. 취향 따라 식물을 키울 수도 있지만, 반려식물도 한 생명인 만큼 책임을 갖고 키울 필요가 있는데요. 먼저 집 환경에 어울리는 식물을 골라야 합니다. 집이 햇빛이 잘 드는 곳인지 아닌지를 보고 식물을 선택해야 하죠.

그리고 식물에 물을 줘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부지런한지를 볼 필요도 있어요. 만약 자신이 부지런하지 않다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키우시는 게 좋겠죠. 또, 온라인에 반려식물의 증상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는 글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식물을 키우다 보면 시들거나 잎이 노랗게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온라인 정보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소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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