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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549명↑…"지난주 평균 621명, 위태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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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32명보다 소폭 증가…지난주 600명대
서울 147명·경기 184명 등 수도권 349명 확진
권덕철 장관 "다중이용시설 매개로 확산 계속"
백신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 사례 3건 발생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9명 발생하며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49명 늘어 총 누적 11만 519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532명보다 17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확진자는 14일 731명까지 치솟았다가 18일까지 꾸준히 600명대 확산세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29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49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경남 각 29명, 울산 21명, 경북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대구 12명, 대전 8명, 광주·전남 각 4명, 전북 3명, 세종·제주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과 같이 20명 늘었다. 이중 10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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