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백신 무능' 지적에…홍남기 버럭 "왜 잘못된 주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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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19일 대정부질문에 나선 가운데 야당이 정부의 백신 정책을 비판하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잘못된 뉴스를 강조하지 말라, 왜 잘못된 정보를 모든 국민이 보게 하는가"라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일본은 미국과의 정상회담으로 단번에 백신 가뭄을 해결했다"며 "5월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우리나라의 백신 외교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홍 직무대행은 "우리 정부도 외교적 통로로 추가적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미 백신은 1억 5200만 회분이 체결돼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이 "국민은 정부의 이야기를 안 믿고 있다"고 말하자, 곧장 홍 직무대행은 "(국민이) 믿으셔야 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강요하지 마세요, 희망 고문하지 마세요"라고 지적하자, 홍 직무대행도 "희망 고문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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