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중 10명 '고지 거부' "세종시의원, 재산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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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가족 이용한 땅 투기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세종시의원들의 재산 공개를 촉구했다. 앞서 세종시의원 18명 중 10명, 55%가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고지를 거부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관련기사: CBS 노컷뉴스 21. 4. 12 세종시의원 55%25 재산 고지 거부…투기 의혹에 제도 악용까지]

국민의힘은 14일 논평을 통해 "직계가족의 부동산이 세종시에 있다면 모두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원 55%가 고지 거부한 직계존비속의 재산 공개를 요구하는 이유는 ◊의정활동이 투명하고 청렴한지 검증하고 ◊고지 거부를 이용한 투기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는 가족을 이용한 땅 투기를 생각조차 할 수 없게 하기 위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은 "앞에서는 청렴한 척하면서 뒤로는 내부 정보를 활용해 돈 되는 땅에 족집게 투기를 해왔다"며 "잇단 투기 의혹으로 시의회 청렴도는 전국 꼴찌"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태환 의장부터 모친을 이용한 투기 의혹이 있는데도 부모를 거지 거부했다"며 "시의원들 재산 신고만으로 투기 적발은 어렵겠지만 엄격히 심사해야 하고 18명의 시의원도 직계존비속 재산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전수조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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