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청주 코로나19 확산 특별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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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청주를 중심으로 더는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자체적인 특별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12일 영상 확대간부회의에서 " 더 이상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고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이달 들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의 70% 이상이 청주에서 발생하자 특별대책을 주문하고 나선 것이다.

4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모두 143명이다.

이 가운데 청주가 71% 가량인 101명을 차지했고 증평 13명, 음성 11명, 진천 7명, 충주 4명, 제천과 괴산 각 3명, 단양 한 명 등이었다.

이 지사는 "청주 확산 추세에 대한 도 차원의 특별대책 수립과 함께 특별대책지원단도 만들어야 한다"며 "역학조사 기간도 자체적으로 보완해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규정은 각각 유증상자는 증상 발현일을 기준으로, 무증상자는 확진일 기준으로 이틀 전부터 역학 조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역학조사 기간을 5일 또는 일주일 전까지 조사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며 "병의원.약국 방문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지사는 강호축 관련 사업 확대와 반도체 수급 문제 지원 방안 검토 등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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