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11일 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101경비단 직원 등 수백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경찰은 관련 시설을 방역 조치하고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자들을 자가 격리 후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청와대 경비 근무는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확진 직원으로 인한 추가 밀접접촉자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