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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치러진 전남 4.7 보선 사전투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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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전국 투표율보다 저조…고흥 23.81%·보성 35.07% 기록하기도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열린 순천시 제1선거구 장천동 투표소. 박사라 기자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지역 사전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저조했다.

전남 23곳에서 진행된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진행됐다.

사전투표 마감 결과 전남은 8만6천735명 선거인 중 1만5천316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17.66%에 그쳤다.

이는 전국 투표율 20.54%보다 낮은 수준이다.

도의원을 선출하는 순천 제1선거구는 선거인 수 4만7천888명 중 5천157명이 투표해 10.77%의 투표율을, 역시 도의원을 뽑는 고흥은 3만771명 중 7천327명이 투표해 투표율 23.81%를 기록했다.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보성이 선거인 수 8천76명 중 2천832명이 투표해 35.07%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남지역은 광역의원을 뽑는 순천시 제1선거구와 고흥군 제2선거구, 기초의원을 뽑는 보성 다선거구 등 3곳이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순천 제1선거구와 고흥은 각각 두 명의 후보가 , 보성은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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