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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32% '취임 후 최저'…윤석열·이재명 나란히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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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핵심 지지층 40대도 긍정(43%) < 부정(47%)
이낙연은 7%…한자릿수로 추락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2%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의 32%를 기록했다.

지난달 셋째주 37%, 지난주 34%에 이어 3주 연속 미끄러지며 취임 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P 하락한 58%로 나타났다.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 긍정(43%)보다 부정(47%)이 앞서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11%P 낮아져 55%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가 전주 30%에서 39%까지 확연히 높아졌다.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똑같이 23%를 기록했고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7%로 추락했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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