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알몸 시신 모녀 부검 끝났는데…여전한 '미스터리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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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모녀 시신 발견된지도 벌써 두 달 흘러
부검 결과 봤더니…"타살 혐의 없음" 결론
시신 발견 현장 주변 CCTV 없어 '증거도 불충분'
경찰 "특정 종교와 연관성 없다" 여전히 단호
사건 종결 앞두고 있지만…풀리지 않는 의문들

지천생태공원. 청양군 SNS 캡처

 

청양 모녀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지도 두 달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미궁 속이다.

충남 청양경찰서 측은 30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청양에서 발견된 모녀 시신 2구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끝내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청양군 지천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여성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지만, 시신에 외상 흔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을 배제한 채 수사를 진행해왔다.

숨진 두 사람은 40대와 10대인 모녀 관계로 밝혀졌으며, 사건 발생 3일 전 현재 거주 중인 청양군 지천생태공원 인근으로 이사를 온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이 사건 발생 엿새 전인 지난 1월 25일 충남 지역에서 속옷 차림으로 발견된 20대 여성 사건과 연결지어 연쇄 범행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의심이 증폭되자 경찰은 모녀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을 맡겼고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이번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은 여럿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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