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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터졌다" 복지센터·유흥주점 등 확진자 50명대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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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7일 확진자 56명으로 껑충 뛰어
1월 26일 이후 두 달 만에 50명대로 또 늘어
복지센터서 20명 추가 확진, 누적 24명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14명 발생
15일 이후 업소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부산에서는 연제구 복지센터와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이나 발생했다. 이한형 기자

 

부산에서는 연제구 복지센터와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이나 발생했다.

부산에서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6일 이후 두 달 만으로 다시 코로나19가 전방위로 재확산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27일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52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도 3642명으로 늘었다.

전날 종사자가 확진된 연제구 복지센터에 대한 조사결과 종사자 1명, 이용자 1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곳은 주간보호시설로 종사자들이 이용자를 위해 식사를 나르고 먹는 것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지금까지 이 센터와 관련해 종사자 5명, 이용자 19명 등 모두 24명이 확진됐다.

서구 냉장사업체와 관련된 n차 감염이 확대하고 있다.

확진된 직원 교회 접촉자 1명, 접촉자의 가족과 동료 4명, 유흥업소 접촉자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이 사업체와 유흥업소에서는 업체 직원 8명, 가족 2명, 관련 접촉자 12명, 유흥업소 14명 등 36명이 확진됐다.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유흥 종사자들이 동구, 서구, 영도구를 중심으로 업소를 옮겨 다니면서 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들과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지난 15일 이후 유흥업소를 다녀온 이들은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1명(3588번)과 교회에서 접촉한 1명(3594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거제 확진자의 접촉자 1명(3599번)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났다.

3640번, 3641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교회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부산 3587번, 3592번, 362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고, 3642번은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이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는 245명이 입원 중이며 위·중증환자는 7명이다.

코로나192 백신 접종자는 전날 2513명이 추가돼 누적 접종자는 9만 9849명이다.

현재가지 1차 접종률은 66.3%, 2차 접종은 0.2%이다.

전날 발열과 근육통 등 4명이 이상반응을 신고했다. 지금까지 이상반응을 신고한 건수는 81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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