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이 백신 만난다"…丁총리 내일 AZ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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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부장으로서 "백신 접종률 높이는 데 기여"
LH 혁신방안 발표 시기에 "3월말 4월초 국민에 보고"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26일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학수고대했는데, 세균이 백신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가 AZ 백신을 맡기로 한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고령층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중대본부장으로서 접종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서다.

정 총리는 이날 "국민 여러분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백신을 맞는 게 유리하고, 백신을 맞아도 큰 위험이 없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접종을 결정했다"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지역 보건소를 찾아 AZ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26일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정 총리는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산 한국주택토지공사(LH) 혁신방안을 발표하는 시기에 대해 "3(월)말 4(월)초에는 혁신안을 국민에게 보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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