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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치단체장 1년 새 평균 15.6% 재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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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12명 평균 12억 3206만 원…김재종 옥천군수 33억 254만 원 1위
이시종 지사 14억 9159만 원·김병우 교육감 15억 7330만 원 신고
충북도의원 31명 평균 8억 8386만 원…박상돈 41억 4306만 원으로 가장 많아

충북도 제공

 

충북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이 보유한 평균 재산이 1년 전보다 평균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충북 광역.기초단체장 12명의 평균 재산은 12억 3206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5.6%인 1억 7067만 원 증가했다.

대부분 토지 또는 주택 가격 상승 등으로 재산이 늘었지만 홍성열 증평군수(7억 5205만 원)만 유일하게 4100만 원이 줄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장은 1년 전보다 5억 6754만 원이 늘어난 33억 254만 원을 신고한 김재종 옥천군수였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난해보다 2억 5686만 원이 늘어난 14억 9159만 원을,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1억 2599만 원이 증가한 15억 7330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충청북도의원 31명의 평균 재산도 8억 8386만으로 지난해보다 8753만 원이 늘었다.

박문희 도의장은 1년 전보다 2017만 원이 증가한 4억 5354만 원의 재산을 알렸다.

도의원 7명이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가운데 박상돈 의원이 41억 4306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상정 의원은 유일하게 3억 4070만 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으며 의원 10명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오히려 감소했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37억 4363만 원,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가 12억 969억 원,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가 15억 4094만 원,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이 6억 5802만 원을 신고했다.

김수갑 충북대총장은 39억 2200만 원,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은 9억 6500만 원,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14억 5700만 원,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은 5억 24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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