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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CNN "탄도미사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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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상보안청 "탄도미사일 가능성 있어"
합참, 발사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 분석 중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
北, 지난 21일 서해에서 순항미사일 발사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연합뉴스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이다.

군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CNN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사실을 미국 정부가 확인했다"며 "하지만 단거리·중거리·장거리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NHK 방송도 일본 해상보안청이 이날 오전 7시 9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면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한편 북한은 지난 21일 오전 6시 36분께 남포시에서 중국 방향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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