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공
충청북도의회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어업인이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15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농어업인을 배제한 것은 농어촌의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와 학교급식 중단으로 농수산물 소비부진이 심화하면서 농어촌 피해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농수산물 생산이 단절되지 않도록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하는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