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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선상경매'로 하루만에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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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어시장·조합·선사 대책회의 갖고
10일 선상경매 진행…경매중단 피해 최소화 될 듯.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하면서 경매를 전면중단했던 부산공동어시장이 10일부터 선박위에서 진행하는 '선상경매'에 들어가기로 했다.부산공동어시장 제공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하면서 경매를 전면중단했던 부산공동어시장이 10일부터 선박위에서 진행하는 '선상경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8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어시장과 대형선망조합,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10일 오전부터 선상경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어시장측은 음성판정이 나온 부산항운노조 근로자와 한때 공동어시장에서 근무했던 근로자 등 4백여명을 모아 선상경매를 진행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공동어시장의 경매 중단을 확인하고 다른 항구로 갈수 있는 선박들에게 이 같은 선상경매를 통보하고 입항을 당부했다.

대형선망 조합 한창은 상무는 "일단 입항신고를 받아 봐야 알겠지만 다른 항만으로 가려고 준비하던 선박이 공동어시장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선상경매가 이루어지면 근로자들이 일을 할수 있고,중도매인도 참여할수 있어 경매중단에 따른 피해는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어시장에서는 매일 10여척의 선박이 경매에 참여해 5만상자 분량의 고기를 경매로 판매하고 있다.

공동어시장에서는 8일과 9일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350여명의 근로자가 자가격리되면서 작업이 중단되고 이날 오전 경매가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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