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합뉴스
24일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하며 3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1포인트(-2.45%) 떨어진 2994.9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9포인트(0.02%) 오른 3070.58로 시작해 오전 장중 3092선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웠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제로에 가까운 금리와 대규모 자산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투자 심리를 회복하지 못했다.
중국 인민은행에서 춘절 이후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유동성을 회수한 점도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