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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실패 서울대생, 변사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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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실패한 뒤 유서를 써놓고 실종됐던 서울대생이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지난 9일 오후 7시30분쯤 서울 원효대교 북단 한강에서 서울대 3학년 휴학생 윤 모(28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윤씨는 3개월 전 서울 신림동 집에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겨놓고 자취를 감췄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고시 준비를 위해 모아둔 7천만 원과 빌린 돈 1억 원을 합해 지난 2005년부터 주식투자에 뛰어들어 한때 3억 원까지 불렸지만 최근 금융위기로 이를 모두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체 상태를 볼 때 윤씨가 숨진 것은 실종 직후이며 외상이 없는 것 등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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