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에 투입될 간호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습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광주시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비해 19일 백신 수송과 보관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질병관리청이 군 부대를 이용해 백신을 광주 북구보건소까지 수송하면, 그 다음 단계로 이를 수령해 보관하는 단계까지를 상정한 것이다.
모의훈련에는 육군 31사단과 경찰, 백신 수송업체 등이 참여하며, 북구보건소 주차장에서 냉장고, 접종실로 운송하고, 냉장 보관하는 장소에 대한 보안 감시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훈련하게 된다.
광주시는 백신 수령과 보관 전반을 관리·지원하고, 보건소는 실제 백신 수령과 검수 등의 업무를 나눠 맡는다.
백신 수송과 보관 장소 감시 등은 군부대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