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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 4월부터 전기차 위탁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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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모터스 0.6톤 밴 3천~5천대 생산 시작
미국 전지차 업체 2곳 위탁생산 협상 중
중국 바이튼과도 새로운 조건으로 협상 재개

전기차 위탁생산을 준비하는 (주)명신 군산공장. 도상진 기자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군산형 일자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기업인 (주)명신이 오는 4월부터 전기차 생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GM군산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생산을 준비해온 명신이 오는 4월부터 전기차 위탁생산을 시작한다.

첫 생산되는 전기차는 대창모터스의 0.6톤형 밴 차량으로 연간 3천~5천대 정도를 생산하게 된다.

명신은 이를 위해 생산라인을 조정하고 현 단계에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명신은 현재 미국의 전기차 업체 2곳과 위탁생산을 위한 협의가 상당부분 진척되고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연말쯤 계약을 하고 2023년부터 연간 10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위탁생산을 계약했던 중국 전기차 업체인 바이튼과도 새로운 조건으로 위탁생산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으며 이외 업체와도 위탁생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신은 OEM 방식 외에도 2023년을 목표로 자체 브랜드 전기차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와 관련해 다음 주 현장실사를 거쳐 이르면 이달 안에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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