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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본경선에 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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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전성하 등 2명 탈락
이달 중순부터 1대1 토론회와 합동토론회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 선정

사진 왼쪽부터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예비후보. 각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예비후보가 진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책임당원 투표 2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본경선 진출자는 박민식 전의원과 박성훈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 전 의원 등 4명이다.

이진복 전 의원과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등 2명은 본경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예비경선 각 후보의 지지율과 순위는 본경선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추첨을 통해 본경선 후보들의 기호를 정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과 18일, 22일 3차례에 걸친 1대 1 토론회에 이어 25일 합동토론회를 실시한다.

토론회는 케이블방송을 통해 중계되며 토론회 때마다 1천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이 후보자들의 점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른바 미스터트롯 방식이다.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역량과 비전을 비교 평가하고 나면 오는 다음 달 2일과 3일 100%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시장 보선에 내보낼 최종 후보자를 선정·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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