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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지역협의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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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지난 2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순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경찰서, 소방서, 의사회, 간호협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관별 협력사항 및 역할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임채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총 5개팀 28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정부의 접종계획에 맞춘 시행계획 수립과 접종센터 운영, 백신 수급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만 18세 이상 시민 23만여 명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 우선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백신은 별도의 접종센터를 지정해 접종하고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한 백신은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위탁 접종할 예정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협의체 회의를 통해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촘촘히 점검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유행 방지 및 시민건강을 위해 전 시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집단 면역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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