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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산청 버스사고, 수습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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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일 입장문 내고 애도 전해
사고수습본부 설치해 조사·재발방지책 마련키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황진환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남양주 FC 축구클럽 교통사고에 대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사고로 학생 한 명이 고귀한 목숨을 희생했다"며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관할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낮 12시 35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도로에서 남양주 FC 축구클럽 선수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15)군이 숨지고 축구감독과 코치, 학생 등 30명(학생 28명, 감독과 코치 등 기타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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