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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액션'과 '코미디' 다 있는 '미션 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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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온라인 제작보고회

1일 오전에 열린 영화 '미션 파서블' 제작보고회에 앞서 사진 촬영에 나선 배우 김영광, 김형주 감독, 이선빈. kth·㈜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충무로 대세 김영광과 이선빈이 강력한 코믹 액션 케미스트리로 무장하고 영화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코미디도, 액션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영화 '미션 파서블'을 통해서 말이다.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이다.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영광과 이선빈, 연출자인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첫 상영 영화로 코믹 액션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김형주 감독은 "대학 때부터 '백 투 더 퓨처' '다이하드' '인디아나 존스' 등 재밌는 영화가 좋았다"며 "내가 좋아하는 장르,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르 영화를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과 비슷한 제목에 대해 김 감독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대중이 봤을 때 제목만 봐도 영화 장르와 톤&매너를 느낄 수 있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재밌게 지어보려 했다. 영어 단어의 의미에 포인트를 잡았다. 독립적인 작품이라 생각해 달라"고 전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 티저 예고편. kth·㈜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미션 파서블'은 최정예 비밀 요원 유다희와 어딘가 어설프지만 개구쟁이 같은 웃음이 매력적인 흥신소 사장 우수한 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이 만나며 발생하는 시너지,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공조 미션 등을 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선빈은 "말도 안 되게 벌어지는 상황 속 인물 간 티키타카에 재밌게 임해볼 수 있겠다는 매력이 있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코믹뿐 아니라 비밀 요원과 흥신소 사장이 하나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액션신은 관객들에게 통쾌함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영화 속 액션이 김영광을 영화로 이끌었다. 그는 "좋아하는 코믹도 있고 액션도 해보고 싶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거의 첫 액션 도전이라 액션의 자세 등에 관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영광의 액션 연기에 관해 "후반에 나이프 드릴 신이 있는데 대역을 쓰기 어려워서 기초부터 트레이닝을 받아야 했다"며 "액션 신이 100m 달리기를 온종일 한다고 보면 될 정도로 체력 소모가 굉장히 심하다. 영광씨 키와 몸매 라인과 비슷한 대역이 없어서 이번 영화에서 김영광씨가 100% 액션을 소화했다"고 극찬했다.

감독은 이선빈에 대해서도 "필모그래피를 봤는데 사기꾼 역할부터 시작해서 영역이 넓었다. 첩보원은 이것저것 다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며 "코믹은 물론이고 이선빈씨가 춤을 잘 추는데, 춤을 잘 추는 사람이 신체도 잘 쓰는 편이라 금방금방 잘했다"고 칭찬했다.

코믹 액션 장르지만 액션에 있어서만큼은 정석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 감독은 "요즘 워낙 정보가 많아진 시대이다 보니 마니아도 많아졌다. 액션의 디테일을 허술하게 했다가는 댓글이 달리는 시대"라며 "그래서 코믹한 액션이라도 고증을 많이 받아서 문제가 되지 않게끔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영화가 식상해지지 않도록 특수 촬영 등을 액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 티저 포스터. kth·㈜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미디 영화에 있어서 중요한 또 다른 지점은 조연들의 연기와 호흡이다. 이번 영화에는 주연인 김영광과 이선빈 외에도 오대환, 서현철, 최병모, 김태훈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 감독은 "오대환씨는 악역다운 묵직함과 코믹함 두 가지 모습이 잘 어우러졌다"며 "서현철씨는 애드리브를 하지 않는데 대본의 맛을 잘 살려서 현장에서 많이 감탄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병모, 김태우 두 배우가 센 역할을 많이 했는데 실제 만나보면 되게 재밌다. 자기 역할과 관계없어도 아이디어를 많이 줘서 원만하고 재밌게 잘 찍었다"고 전했다.

김형주 감독이 "관전 포인트가 없어도 무난하게 보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전한 영화 '미션 파서블'은 2월 중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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