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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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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린산단 내 선도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5월 준공
2022년까지 179종 기업지원장비 도입…미래차 기술개발 중추적 역할
창업보육, 해외마케팅, 인력 양성 등 기능 수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건립 공사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왼쪽)와 선도기술지원센터(오른쪽). 광주시 제공

 

NOCUTBIZ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관된 전장부품 기술 등을 융합 발전시키는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산업단지에 총 3030억원을 투입해 기반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시행된다.

현재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산단 연구용지(3만2989㎡)에 핵심 기반시설 건립 공사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만 906㎡ 규모의 선도기술지원센터와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889㎡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

선도기술지원센터는 179종의 기술개발 장비를 구축해 부품기업 수요에 맞춰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차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기업간 교류의 장으로 창업보육, 사업다각화,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지원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건립되는 기반시설이 향후 빛그린산단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혁신을 촉진시켜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부품기업 주관 아래 35개의 기술개발 과제를 시행해 현재 15건의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용창출 461명, 66억 매출증대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개발이 진행 중인 20개 과제는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조기에 사업화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관기관인 그린카진흥원과 참여기관은 먼저 도입된 장비(50종)를 이용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동차부품 생산·전문·예비 인력 847명을 양성했다.

지난해 8월 개소한 그린카진흥원 내 공동훈련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지역 부품기업 61곳이 협약을 맺고 기업수요 전문인력 280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500명 이상을 양성할 예정이다.

광주시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관련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와 미래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자동차중심 융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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