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운전자 쉬는 날 음주운전 전복사고…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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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에서 개인택시 운전자가 비번날 택시를 운전하다 전복사고를 내는 바람에 자신과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부산기장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에서 개인택시 운전자가 쉬는 날을 맞아 술에 취해 택시를 운전하다 전복사고를 내는 바람에 자신과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44분쯤 기장군 무양2길 토암공원 앞 도로에서 대변항에서 기장대로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쉬는 날을 맞아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복이유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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