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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사의 표명…서울시장 출마 선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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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은 불출마 선언
서울시장 후보 경선 구도 '박영선-우상호' 양강 구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조만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구도는 이에 따라 박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박 장관은 20일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654일) 함께 한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중기부를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중기부 확대간부회의 주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별도의 이임식은 없다.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가 우리 당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비록 출마하진 않지만, 후보처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이웃의 삶을 지금보다 나아지게 하는 길에 우리 당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길고 담대하게 바라보면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또 다른 유력 후보였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그제 페이스북에서 "이미 (출마)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고 밝히면서, 민주당은 이번 4·7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박 장관과 우상호 의원 양자대결 구도로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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