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씨가 19일 오전 전북 전주시 평화동의 한 교회에서 지지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교 행사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승민 기자
'3·1절 범국민대회'를 열겠다는 전광훈씨가 광주에서 설교 행사와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전주에서도 행사를 열었다.
전씨는 19일 오전 전북 전주시 평화동의 한 교회에서 지지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교 행사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열었으나 내부에는 한 기독교 언론사를 제외하고는 취재가 허가되지 않았다.
다만, 행사는 전광훈 측이 운영하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전씨는 행사에서 또다시 현 정부를 비판하는 막말성 주장을 쏟아냈다.
전씨는 "전라도 분들 대한민국이 사회주의가 되길 원하냐. 전라도를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길 원하냐"며 "아니라면 문재인을 쳐내야 한다"고 극단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전주에서 행사를 끝낸 전씨는 오는 20일 대전으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