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상어가…" 수원 광교 '2천톤급 수족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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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광교, 해양생물 210여종 3만마리 보유
수원컨벤션센터 일대 마이스복합단지 구축 완성
염태영 시장 "경기 남부 대표하는 융·복합단지 기대"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8일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수원시청 제공

 

경기도 수원 광교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2천톤급의 대형 아쿠아리움이 들어섰다.

19일 수원시는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조성한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개장함으로써 수원마이스(MICE)복합단지를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천500㎡, 2천톤 규모의 수족관으로 샌드타이거샤크·작은발톱수달·펭귄 등 해양생물 210여종 3만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총 9개 구역으로 나뉜다. 대형 메인수조인 '오션 인 더 시티'와 피라냐 500여마리가 담긴 '아쿠아 프렌즈 존'을 비롯해 '아쿠아 버블 존', '펭귄 빌리지 존'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해양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존', '워터 라이프 서클' 등도 갖췄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이듬해 1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과 3월 갤러리아 광교(백화점)에 이어 이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까지 문을 열어 수원컨벤션센터 일대에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마이스복합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마이스(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연계된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도 불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으로 수원컨벤션센터 일대가 경기 남부권 대표 관광·마이스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운영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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