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마스크 안 쓰고 시내버스 운행 방해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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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황진환 기자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와 승객에게 욕설을 하고 운행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금정구에서 시내버스에 탄 A(60대·남)씨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전화 통화를 했다.

버스기사는 A씨에게 마스크를 쓸 것을 요청했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도 가세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마스크를 쓰기는커녕 오히려 버스기사와 승객들에게 욕설을 했다.

또 버스가 정차하자 뒷문 밑으로 하반신을 넣는 등 난동을 부리며 운행을 방해하기까지 했다.

결국,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금정경찰서는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이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특히 중요하다"라며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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