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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북서 타지역 감염 등 7명 확진…누적 146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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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4명, 진천·증평·음성 각 한 명 등 양성
청주서 서울 확진자 접촉 일가족 3명·원주 확진자 배우자 확진
진천·증평 확진자 감염경로 불명, 음성 격리병원 환자 추가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지난밤 사이 충북에서는 타지역발 연쇄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16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4명, 진천·증평·음성 각 한 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상당구에 사는 30대 부부와 10대 미만의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서울 사는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원주 418번 확진자의 50대 배우자다.

진천 확진자는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의료진으로 전날 오전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한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이 병원 입원환자인 50대(충북 1418번)가 확진돼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증평에 사는 50대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음성에서는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특정질환 전문병원에서 20대가 환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이 병원 집단 감염 확진자는 모두 158명에 달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전날 확진자는 모두 6명(충주 2명, 청주·제천·음성·진천 각 한 명)이 됐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6명(청주 4명, 증평·음성 각 한 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38명을 포함해 모두 146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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