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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유산 원형 그대로 보존…1092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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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전통사찰 보수정비 968억 원 등

함양 남계서원.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1092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문화재와 전통사찰의 원형 보존을 위한 보수 정비에 968억 원을 투입한다.

국보 제47호인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등 313건의 문화재에 917억 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함양 남계서원·양산 통도사 보존 관리에 11억 원, 고성 문수암 등 12곳의 전통사찰에 40억 원을 지원한다.

문화유산 향유 저변 확대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사적 제429호인 김해 구지봉 무장애 공간 조성에 1억 원, 국보 제33호인 창녕 신라진흥왕 척경비 등 야간경관조명 3곳 설치에 2억 원, 양산 통도사 비대면 체험‧관람 프로그램인 '빅게임 통도사' 시스템 구축에 2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재해·재난에 대비한 재난방재시스템 구축과 관리에 119억 원을 투입한다.

재난방재시스템 구축과 유지관리에 78억 원, 문화재 훼손 예방과 관람 환경개선을 위한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돌봄사업단 운영에 4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사적 제93호인 양산 북정리 고분군과 보물 제75호인창녕 송현동 마애석불좌상 등 5곳에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 노영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원형대로 보존해 안전하게 다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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