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정부가 8일 0시부터 3주간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높인 가운데 경북도도 현재 1.5단계인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경상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권고에 따라 12월 8일 0시부터 12월 28일 24시까지 3주간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1주간(11.30.~12.6.) 경북지역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9.6명, 대구는 5.6명으로 경북권 권역별 2단계 격상기준인 주간 일일 평균 60명에는 못 미치지만,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지속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주요내용은 클럽 등 유흥시설(5종)은 1.5단계 방역수준(춤추기, 좌석 간 이동금지, 시설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을 유지하면서 23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방문판매·직접판매 홍보관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21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며 23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허가면적 50㎡ 이상의 카페·음식점은 23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일반관리시설(14종)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단 관리, 주기적 시설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3가지 의무화를 따라야 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그 외의 일반관리시설은 시설면적 4㎡당 1명 등 이용인원을 제한하며, 23시 이후 운영 중단 및 음식섭취를 금지한다.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에서도 방역을 강화해, 100명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교통수단(차량) 내 음식섭취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은 2단계 의무화범위인 실내 전체와 위험도 높은 실외 활동 시로 의무화하고, 스포츠 관람은 수용가능인원의 10%까지로 관중입장을 제한한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30% 이내로 참석인원 제한을 강화하고 종교활동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한다.
학교 등교는 밀집도 1/3(고등학교 2/3)수준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 2/3 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공공기관은 기존과 같이 기관별‧부서별 전 인원의 1/3수준까지 재택근무 등을 실시하고, 민간기업은 공공기관 수준의 근무형태 개선을 권고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면서도 도민의 일상생활 불편과 경제활동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며 "도민 스스로가 마스크 착용, 음식 덜어 먹기 등 개인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