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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말고 팔자" 성남, 자원순환가게 1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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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업, 단체 등 참여 위해 홍보 강화
캔, 헌옷, 맥주병, 책 등 현금, 지역화폐 보상

성남 자원순환가게 홍보 이미지.(사진=성남시청 제공)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내면 보상해주는 경기도 성남시의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이 확대 운영된다.

4일 성남시는 7곳에서 운영 중인 지역 내 자원순환가게를 내년까지 10개소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 지역 자원순환가게는 신흥2동·신흥3동·성남동·은행1동·금광2동·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남동성당 등에 들어서 있다.

특히 지난달 성남동성당에 자리 잡은 자원순환가게는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시설까지 자원순환 활성화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후에도 시는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성남시의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제출하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품목별 보상액은 1㎏당 알루미늄 캔 560원, 의류 80원, 맥주병 130원, 서적 70원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회용품 사용 증가, 재활용품 단가 하락 등으로 재활용 폐기물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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