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장학회, 4백여 명에 장학금 5억여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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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전남 광양 백운장학회가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 4백여 명을 확정하고 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7일 광양시 등에 따르면 백운장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뒤 최종 대상자 476명에게 5억96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일부 분야 신청 미달로 장학금 잔액이 발생함에 따라 가정형편 곤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중학교 특기 장학생, 다자녀가정 학생 등 총 44명을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

분야별 대상자는 대학생 373명, 유학생 2명, 특기 장학생 23명, 선행 장학생 9명, 다문화가정 9명, 다자녀가정 35명, 향우자녀 3명, 지정기탁 15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이다.

이들 학생과 기관에는 3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되며, 12월 29일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난 후 계좌로 입금된다.

광양시장인 백운장학회 정현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선발 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로 239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지금까지 1만647명의 학생에게 10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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