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방송인 유재석이 올해를 부캐 향연으로 함께 물들인 이들에게 김치로 고마움을 전한다.
유재석은 21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신박기획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정재형과 김종민, 그리고 특별 손님 데프콘과 함께 김치를 담근다.
제작진은 "유재석, 정재형, 김종민, 데프콘이 직접 담근 김치를 고마운 분들 손에 전달했다"며 "이들은 김치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특별한 선물, '놀면 뭐하니?'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올 한 해 동안 '놀면 뭐하니?'와 함께한 이들이 담겼다. △붕어빵을 나눴던 펭수 △'공하나투어'로 뭉쳤던 지석진·이광수 △방구석 콘서트로 안방극장에 흥과 위로를 전했던 유희열·이적·김광민 △'닭터유'에 큰 도움을 준 박명수·하하·정준하 등이 그 면면이다.
특히 여름을 '다시 여기 바닷가'로 장식했던 '싹쓰리' 멤버 린다G(이효리)와 비룡(비), 그리고 이어진 환불원정대 프로젝트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도 출연해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제작진은 "어떤 이는 김치를 보자마자 '김치가 못 생긴 건 처음 본다'고 혹평하는가 하면, 유재석이 만든 김치와 어머니가 담근 김치를 두고 맛 비교를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면서 "어떤 이들은 유재석의 김치에 화답하는 선물과 애정을 담은 당부를 전했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