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무궁화호 열차 천장서 비 '줄줄'…출근길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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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천장에서 물이 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에서 비가 새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 1204호가 대구역 인근을 지날 때쯤, 객실 내부 천장에서 물이 샜다.

바깥에 비가 오고 있었는데 빗물이 천장에서 누수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출근길 승객들은 옷이 젖거나 좌석을 급히 변경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당시 승무원의 대처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

승무원이 자리를 옮겨 앉으라고 하고 별다른 사과나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열차의 연식과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승객 보상 등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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