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PC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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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전남 광양에서 지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광양 51번, 52번, 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51번과 52번 확진자는 광양읍 거주 20대와 30대 남성으로, 광양읍의 한 PC방 관련 확진자인 광양 4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광양 53번 확진자는 택시운전기사로 광양 52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광양 PC방과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광주 566번, 순천 105번, 광양 47번~53번 등 모두 9명으로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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